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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ile 개발 환경

미국 회사에서 일을 하다보니 다소 생소한 것들이 눈에 들어 왔다. 개발 문화 일까? 아니면 다른 무엇일까. 답은 Agile이라는 개발 환경을 회사에서 따르고 있었고 그 환경 그대로 실행 하는 것이었다. 한국에서 15년 이상 sw 개발에 참여했지만, 부끄럽게도 Agile은 개념적으로만 알고 있었다. stand up, backlog, sprint, scrum, retro 등.. 그간 어렵잖이 회사에서 듣고 사용했던 대부분의 것들이 애자일 개발 프로세스 관련 용어 였던 것이다. 1년여 강제적으로 참여하여 쓰다 보니 장단점이 조금 들어와 정리 해 본다. 장점 수평적 조직 문화에 걸맞다. 목표에 대한 피드백 및 결과 산출이 빠르다. 업무(task) 단위로 어떤 결과를 얻기에 최적화 되어있다. 요즘같은 WFH(재택..

Have or Eat

영어가 관습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에게는 배우기 어렵다는 관련 Youtube 영상을 보다 아래와 같이 말하는 외국 교수를 보았다. "우리 미국인들은 have dinner 라고 하지 eat dinner. 라고 표현하지 않아요. 이상하거든요." 왜? eat은 먹는다는 표현이 아닌가? 뭔가 저급한 뜻이 함축되어 있나? 그렇지는 않다. 하지만... native speaker들에게 have와 eat는 약간 다른 표현이다. 한국어로는 동일히 '먹는다'라는 동사지만 말이다. 오늘 ESL class시간에 비슷한 표현이 나온김에 선생님에게 물어보았다. 선생님 왈.... eat - 먹는다(씹고 삼키는 등의)는 물리적 관점에 포커싱된 표현. have - 먹는 행위를 포함한 경험에 포커싱된 표현. 그런 이유로 누군가를 초대할때..

미국인들의 삶속에 녹아 있는 코스튬 문화

최근 몇년 사이에 이태원 등지에서 할로윈 시즌에 다양한 코스튬을 한 사람들을 보는 것은 이제 더이상 그리 낯선일은 아닌것 같다. 그렇다면 할로윈 코스튬 문화의 기원에 가까운 미국에서는 어떨까. 집 주변을 걸어다니면 근처 집들 사진 좀 찍어 보았다. 위와 같이 집집마다 다양한 치장을 하고 해당일을 기념한다. 미국의 상품 물가와 퀄러티를 봤을 때 꾸미는 비용이 싸지 않을 것은 자명하다. (주로 아이들이 하는것으로 알려진 코스튬은 어른들도 어마어마하게 한다. 특히 회사에서는 그걸로 컨테스트 까지 열어서 무려 상품까지 준다!) 물론 모든 집들이 100% 다 이런 치장을 집 외관에 하는건 아닌 것 같다. 하지만 가.급.적 하는 것 같다. 왜? Youtube 등을 찾아보면 그 유래에 대해서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

can / be able to

한국말로는 중첩적 의미로 사용하지만 영어는 다른말로 구분해서 쓰고 있는 단어/표현이 몇 된다. 그 대표적인 예 중의 하나가 아닐까 싶다. 할수 있다. can ? be able to ? 더 정확하게 한국말로 다시 표현하면, (누가 원한다면 그것을) 해 줄 수 있다. => can (내가 할 능력이 되어서) 할 수 있다. => be able to 따라서 Can you play the baseball ? => (제안/부탁 or 능력 ) 야구 해줄 수 있어 ? Are you able to play the baseball ? => 너 야구 할줄 알어? (상대의 능력에 제한된 확실한 질문) 이정도 의미로 자주 구분해서 쓰는 것 같다.

미국 회사 업무 6개월차 회고.

지난 3월에 입사해서 이제 8월, 슬슬 6개월차에 접어 든다. 문화 차이를 비롯해 배워야 할 점 등을 포함해 한번 정리 해 본다. 수평적 업무 구조 : 듣던대로 수평적 업무 구조로 보인다. 즉, 팀 리더가 내 업무를 세세히 트랙킹 하지 않는다. 내 업무는 내가 알아서 하며 딱히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면 주로 결과로 평가 및 피드백 받는다. 생각보다 많은 회의 : 생각보다 많은 회의를 한다. 하루종일 거의 회의만 할때도 있다. 결과를 통한 피드백 보다, 작업 이전에 리서치를 많이 한후 업무진행 : 결과를 통해 피드백을 할경우, PD의 의도에 기반한 여러 실험을 해 볼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개발진이 소진되기 쉽고, 전체적인 완성도가 다소 낮아질 수 있는 등의 단점이 있다. 여기서는 반대의 전략을 취한다..

Rain -秦基博(Motohiro Hata) 언어의정원 OST/言の葉の庭」 

I like this version better. :) 言葉にできず凍えたままで 코토바니데키즈 코보에타 마마데 말을 하지 못하고 둔해진 채로 人前ではやさしく生きていた 히토마에데와 야사시쿠 이키테이타 사람 앞에서는 다정하게 살아왔어 しわよせで こんなふうに?に 시와요세데 콘나 후우니 자츠니 그 여파로 이런 식으로 섞여서 雨の夜にきみを抱きしめてた 아메노 요루니 키미오 다키시메테타 비오는 밤에 너를 안고 있었어 道路わきのビラと?れた常夜燈 도로와키노 비라토 코와레타 죠-야토- 길가의 빌라와 부서진 상야등 街角ではそう だれもが急いでた 마치카도데와 소우 다레모가 이소이데타 길 모퉁이에서는 그래 누구나 서두르고 있어 きみじゃない?いのは自分の?しさを 키미쟈나이 와루이노와 지분노 하게시사오 너가 아니야 나쁜건 나의 어려움을..

Think Over/Reviews 2020.07.08

[영화] 월드워Z

plausible - 그럴듯한 > The theory looks the most plausible one so far. > Sounds plausible. > It breaks somewhere during initialization, please, anyone get me the most plausible answer. viral - 바이러스의 It could come something viral. ( Go viral - 입소문이 나다 ) The COVID-19 is something viral that is very strong. urge - 충동 feel the urge to sing it. can’t help the urge - 그 충동을 어쩌할 줄 몰라 한다,, 충고하다, 권고하다 I som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