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회사에서 일을 하다보니 다소 생소한 것들이 눈에 들어 왔다. 개발 문화 일까? 아니면 다른 무엇일까. 답은 Agile이라는 개발 환경을 회사에서 따르고 있었고 그 환경 그대로 실행 하는 것이었다. 한국에서 15년 이상 sw 개발에 참여했지만, 부끄럽게도 Agile은 개념적으로만 알고 있었다. stand up, backlog, sprint, scrum, retro 등.. 그간 어렵잖이 회사에서 듣고 사용했던 대부분의 것들이 애자일 개발 프로세스 관련 용어 였던 것이다. 1년여 강제적으로 참여하여 쓰다 보니 장단점이 조금 들어와 정리 해 본다. 장점 수평적 조직 문화에 걸맞다. 목표에 대한 피드백 및 결과 산출이 빠르다. 업무(task) 단위로 어떤 결과를 얻기에 최적화 되어있다. 요즘같은 WFH(재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