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회사에서 일을 하다보니 다소 생소한 것들이 눈에 들어 왔다.
개발 문화 일까? 아니면 다른 무엇일까.
답은 Agile이라는 개발 환경을 회사에서 따르고 있었고 그 환경 그대로 실행 하는 것이었다.
한국에서 15년 이상 sw 개발에 참여했지만, 부끄럽게도 Agile은 개념적으로만 알고 있었다.
stand up, backlog, sprint, scrum, retro 등..
그간 어렵잖이 회사에서 듣고 사용했던 대부분의 것들이 애자일 개발 프로세스 관련 용어 였던 것이다.
1년여 강제적으로 참여하여 쓰다 보니 장단점이 조금 들어와 정리 해 본다.
장점
- 수평적 조직 문화에 걸맞다.
- 목표에 대한 피드백 및 결과 산출이 빠르다.
- 업무(task) 단위로 어떤 결과를 얻기에 최적화 되어있다.
- 요즘같은 WFH(재택근무) 환경에 잘 들어 맞는다.
- 개발 조직/프로젝트의 규모에 관계 없이 적용키 용이하다.
단점
- 해당 업무에 참여되는 파트별 구성원의 역량에 결과가 크게 좌우 된다.
- 팀장의 개입이 전무해도 업무 진행이 가능하므로, 조직 control은 다소 떨어질 수 있다. (위기 대처 관리 중요)
- 주기적 커뮤니케이션이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총평 : 활발한 커뮤니케이션 아래 분명히 장점이 많은 개발 프로세스.
한국에서도 개발 시, 충분히 적용해서 사용 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부분들이 분명히 있다.
Communicating Tools : Slack, Jira, BlueJean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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