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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감동, '신인왕 후보' 맷 더피 씀, 김민구 옮김

출처 :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mlbtown&mbsIdx=382150&cpage=&mbsW=&select=&opt=&keyword= 너무 좋은 칼럼이 있어 번역하였습니다. 전설의 아라스님, 승훈이형이 the Players Tribune 기사를 소개해 주었구요, 내용이 너무 좋아 오늘 더블헤더 + 이제 의자에 앉지 마라는 의사권유 모두 무시하고 옮겼습니다. [The New Kid] 새 학교에서의 첫날이었다. 다만 한가지, ‘새 학교’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였다. 내가 빅리그로 막 콜업을 받았을 때였다. 나는 뉴욕 씨티필드의 원정팀 클럽하우스 안으로 걸어들어갔다. 당신도 느낀 적이 있을 것이다; 무릎은 후들거리고, 속은 울렁거리며 – 매 발걸음이..

카테고리 없음 2015.09.16

삶의 의미란 무엇일까.

뜬금없지만 이런 생각을 해 본다. 난 왜 사는가. 무엇을 목표로 사는가. 동물과 나는 무엇이 다른가. 오늘 죽는다면 스스로에 대한 어떤 아쉬움을 가질 것인가. 어떤점이 나로하여금 다른 동식물보다 우월한 존재로 규정짓고 살게하는가. 혹은 아닌가. '후회하지 않기 위해 현재에 최선을 다한다'라는 여지껏 내 슬로건이었던 이 명제는 과연 위 질문에 답이 되어왔을까. 아이가 훗날 이런질문을 하면 난 무어라 얘기해 줘야 아이가 이해할까. 그 스스로의 삶을 소중히 하며 아낄까.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수많은 시간을 들여 해 나가는 일들이 이 가치를 투영하는 것들인가. 아니면 아까운 시간만 소비하고 있을까.. 그런가... 그렇지 않은가... 어떤가.... 그래서 지금 재정의 한다. 타인의 존재 이유는 감히 알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