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s in USA/LifeLogs

미국인들의 삶속에 녹아 있는 코스튬 문화

자전거통학 2021. 1. 16. 12:39

최근 몇년 사이에 이태원 등지에서 할로윈 시즌에 다양한 코스튬을 한 사람들을 보는 것은 이제 더이상 그리 낯선일은 아닌것 같다. 

 

그렇다면 할로윈 코스튬 문화의 기원에 가까운 미국에서는 어떨까. 

 

집 주변을 걸어다니면 근처 집들 사진 좀 찍어 보았다. 

 

 

 

 

위와 같이 집집마다 다양한 치장을 하고 해당일을 기념한다.

미국의 상품 물가와 퀄러티를 봤을 때 꾸미는 비용이 싸지 않을 것은 자명하다. 

(주로 아이들이 하는것으로 알려진 코스튬은 어른들도 어마어마하게 한다. 특히 회사에서는 그걸로 컨테스트 까지 열어서 무려 상품까지 준다!)

 

물론 모든 집들이 100% 다 이런 치장을 집 외관에 하는건 아닌 것 같다. 

하지만 가.급.적 하는 것 같다. 

 

왜?

 

Youtube 등을 찾아보면 그 유래에 대해서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내가 궁금했던건, (다시 말하지만 재료 구입 비용 및 설치에 드는 노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이걸, 굳이, 집에다가, 시즌 지나면 또 치워야 하는데 ??? 였다.

( 미국인 동료에게 치장의 이유에 대해 물어봤지만, 그냥 하고 싶어서 한다 였다. )

 

 

그러다 찾은 그럴싸 한 해답은, 

 

할로윈은 미국인에게 몇 안되는 주요 명절 중 하나이고 (크리스마스 역시 물론이며 역시 집 외관/트리에 어마어마한 치장을 한다.) 이것은 그들의 유쾌한 풍습 중 하나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생각해 보면 우리도 명절을 맞아 반자동으로 비용을 들여가며 무조건적으로 하는 무언가가 있다. 

 

바로 제사다. 

 

결과적으로 비슷한 것으로 보면 되지 않을까.. 결론내 본다.... ( ..갑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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