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와서 바로 코로나 터지고, 새 동네로 이사를 왔다.
말이 (잘) 안통하는 이곳에서 이웃들과 어울리기는 코로나와 각종 이유로 좀 쉽지는 않았다.
다만, 언젠가는 아이들부터 친구들하고 교류하면서 물고가 좀 트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대로 작은 녀석이 최근에 동네 또래들과 집앞 농구대에서 농구하는 것에 재미를 들리면서
내가 바래왔던 것 중 하나가 이루어지는 느낌이다.
집에서 영어가 (현재) 가장 짧지만, 가장 잘 할 가능성이 높은 막내.
좋은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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