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 Over/Reviews

[꿈꾸는 다락방, 와칭] 등을 읽고 내린 결론.

자전거통학 2012. 2. 8. 11:34

 

 

내가 이전에 가졌던 최대 의문.

 

'참는 능력'은 과연 어디서 오는가.

 

 

 

 

 

인간은 어떤 일이든 하기로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다. (사실)

 

어떤 일을 해 내기 위해서는 특정 시간 이상의 특정량 이상의 에너지가 지속적으로 요구된다.(역시 사실)

 

특정 이상의 에너지를 특정 시간 이상 지속하게 만드는 힘은 (재능 + 참는 능력) 이라고 봤다. (추정)

 

이 중에 컨트롤 가능한것이 결국 '참는 능력'이라고 한다면.....

 

그렇다면 이 '참는 능력'은 과연 어디서 오는가 ?

 

 

 

 

 

참는다.. 

 

인내한다 ... 라는것은,........ 

 

다른말로 고통을 무시한다는 것일 테다.

 

즉, 몸에서 주는 특정 신호 하나를 무시케 하면 된다고 볼 수 있다.

 

어떻게 ?

 

바로, 더 큰 신호로 그 신호를 덮어서 무시케 하는 것이다.

 

이 더 큰 신호는 어떤 형태든 가능하지만, 

 

상황상황에 걸맞는 해당 통감을 충분히 덮을만한 충분한 크기여야 하고 

 

그것들은 일반적으로 해당 통감을 인내한 결과가 주는 '즐거움에 대한 쾌감' 일 것이다.

 

즉, 이 상상을 격렬히 함으로써 통감을 무시하고, 

 

결국 '참는 능력'을 배가시키는 것이다.

 

 

 

책들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이 더 큰 신호를 꿈에 대한 상상, 즉 결과가 주는 즐거움 이라고 서술하였고, ...

 

나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상황에 맞는 어떤 신호로 대처해도 가능 하다고 본다.

 

 

 

실험을 해 보면 더 명확해 질것 같은데, 

 

담배를 끊기 위해 

 

본인의 건강과 가족들의 즐거움을 생각하는 것은 매우 타당하며 위의 추론과 일치한다.

 

그러나, 순간 담배의 유혹을 견디고자 사탕을 먹는것 역시 유효하다. 

(뛰는 것, 자해하는 것, 옷을 벗는 것, 누구를 만나는 것 역시 모두 유효하다. 각기의 side effect는 있겠지만 말이다.)

 

 

 

 

 

결론을 내자면, 

 

인내하는 힘은, 멈추고자 하는 자극보다 더 큰 자극으로 덮음으로써 인내 가능하고, 

 

이 덮는 자극은 일반적으로 해당 인내의 결과가 주는 쾌락에 대한 상상 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것보다 실존적인 다른 자극으로도 얼마든지 교체 가능하다.

 

 

즉, 다시 말하지만 하나의 자극은 더 큰 자극으로 덮을 수 있다.

 

( 인내는 열매를 상상함으로써 유지 가능하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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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쉬고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몸을 놀리고 있다.

 

이때 다시 목표를 향해 어떤 행동을 육체로 하여금 행하게 만드는 것은 

 

단순히 고통 감내를 위한 더 큰 자극으로의 커버로는 설명되지 않는다...

 

 

즉, 특정 결과를 향한 어떤 정렬된 행동을 위한 또 다른 자극이 필요한 것이다 !

 

이런 '새로운 자극의 창조'라는 관점에서 보면,  

 

결과의 즐거움에 대한 상상을 

 

고통의 무시 차원을 넘어, 

 

실제 행동으로까지 옮기기 위한 에너지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자극(이 자극 자체가 어떤 에너지 일수도 있다.)이라고 한다면

 

모든 설명이 가능해 진다.

 

 

그러므로, 1차적으로는 어떤 상황에 대한 감내는 기타 다른 더 큰 자극으로 커버 가능하지만, 

 

근본적으로 목표를 향한 일련된 행동을 실제로 행하기 위해서는 

 

행동을 향한 일관된 자극이 필요하므로, 

 

결과의 즐거움에 대한 격렬한 상상이,

 

결론적으로 큰 도움이 될수 있다 하겠다.

 

 

 

레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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