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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보다 중요한것은 인내이다.

자전거통학 2011. 10. 29. 17:07

적성 보다 중요한 것은 인내이다.



모든 일의 완료에는 짧던 길던 

일정량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 시간 속에 해당 일에 대한 지속적인 에너지의 투입이 요구되며, 

이때 '지속'의 여부(constancy)와, 해당 에너지의 '강도'(concentration)가 일의 완료의 핵심 요소이다.


적성이라는 것은 마치 달리기에 있어 출발선을 어디에 두느냐와 같은 문제이다.

그 일에 적성이 맞다면, 남들보다 도착선상에 가깝게 출발하는 것이다.


이것은 대단하고 획기적인 이점이지만, 이것이 핵심이 되기에는 현실적으로 다소 부족한 감이 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거대하고 기대가 큰 일들은 오랜 시간, 에너지의 지속을 필요로 하고 

이것은 달리기가 단거리가 아님을 의미한다.


다시말해 아무리 출발선이 남들보다 앞에 있다고 해도, 

(극단적으로 출발선이 남들보다 앞서는 사람을 우리는 소위 '천재'라고 부르고 있지만, 

 나늘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범주 밖에 있다. )

중,후반 특정구간 이상은 인내하며 남들처럼(혹은 그 이상) 버텨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적성은 선천적으로 이미 만들어져 있어 고치기 어려운 것이고, 

인내는 적성에 비해 훈련과 컨트롤 하기 다소 수월하다.

즉, 후천적 노력의 효과를 좀더 쉽게 반영할 수 있는 영역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진정한 의미의 천재는 월등히 인내하는 능력을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일테고, 

바로 이것이 우리가 표방해야 할 자세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