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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4.21] 여전한 강박들...

자전거통학 2021. 7. 24. 21:09

이 곳에서의 시간의 흐름은, 사뭇 비슷한듯 다르다. 

 

오후 6시 이후 업무는 때때로 요구되지만, 권장되진 않는다. 

 

아직은 뭘 해야 할지 잘 떠오르지 않는다. 

오늘은 이게 맞는 것 같다가도, 내일은 다른게 떠 오른다. 

 

쉬면 기회비용이 생각나 ... 사실 불안해 진다.. 

병인가 이거.... 

 

대충 해야 할 건 분명히 있긴 한데, 

문제는 잘 안된다. 매주 달라진다. 

고민이 부족해서 인것 같다. 

 

주도적으로 선택하지 않아왔던 지난 세월에 익숙해져버렸나?

 

아니면 이 모두 내 착각인건가..

원래 모질란 놈이었던건 아닐까...